오늘의 손님

화곡역 7번출구 2번째 안경원. 안경메신저입니다.

화곡안경메신저 2025. 5. 17. 09:35

 

요즘 불경기로 안과처방전도 보기가 힘드네요.

화곡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하시다가 보면 나오는 2번째 안경원이 안경메신저입니다.

 

손님이 들어오시는데 어머님 손에 안과처방전이 있네요.

불경기에 처방전만 봐도 가슴이 쿵쿵 거립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의 첫 안경 검사를 안과에서 하고싶고, 안과에서도 그 마음을 알고

눈에 약을 넣고 동공 크기를 확대해서 근시, 난시가 맞는지 아니면 가성근시가 있는지 검사를 해오셨어요.

 

가성근시일반적인 근시와는 다르게 눈의 조절력 즉, 망막에 상이 잘 맺히도록 수정체의 두께가 조절하여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증가하는 과정이 일정기간 과도하게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근시상태가 되는 것

 

처방전이 있어 테를 먼저 고르기로 했습니다.

첫 안경이라 학교에서 학생들이 많이 쓰는 디자인의 안경테를 골라드렸습니다.

 

처방전 도수

R : +1.25

L : +2.50 -0.50 X10

 

받아오신 처방전을 보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른쪽 왼쪽 눈 시력차이가 많이 나고, 오른쪽은 원시, 왼쪽 눈은 원시, 난시가 있으시다.

눈에 약을 넣은 상태이기 때문에 교정시력과 어지러운지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처방전 그대로 해드리고,

도수가 높은대다가 양쪽 눈이 짝짝이라 처음엔 좀 적응이 힘들수도 있으실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안경렌즈는 자외선,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다 차단되는 렌즈로 선택하셨습니다.

 

 

안경 금방 만들어서 씌워드렸습니다.

얼굴에 맞춰 안경 피팅해드리고 안경 쓰다가 흘러내리거나, 비뚤어지거나 하면 편하게 들르시라고

얘기드렸어요~

 

학생은 시력검사 안과에서도 6개월에 한 번 오라고 합니다.

6개월 뒤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