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모츠나베에 하이볼, 생맥주 먹고 차 끊켜서 택시 타고 집에가야되는데카카오택시 일반 호출로는 택시가 안잡히는거에요.계속 시도해도 없어서 블루파트너스(호출비 4천원 추가) 로 택시를 잡으니 3분 후 도착예정이라고 떴어요. 다행이다 생각하고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가고 있는데 침 흘리고 닦는 소리(츄릅?)가 나는거에요.그래서 앞을보니 빨간 불에 신호 대기중인데 택시기사님이 꾸벅꾸벅 졸고있었어요. 당황해서 깨워야 하나 어떻게 하지 하는 중에 파란불로 바꼈는데 네비에 소리가 나니 깨서 다시 출발을 하시네요.너무 무서워서 안전벨트를 꼭 잡고 있는데 아직도 집에 도착하려면 15분이 넘게 남았었어요.. 한 번이 아니라 신호등에 멈출 때마다 계속 조셔서 너무너무 무서웠어요..운전을 하시면 안될 정도로 졸리신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