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

인천 세종병원 병문안 갔다왔어요.

화곡안경메신저 2025. 5. 25. 07:27

장모님이 sun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는데 배가 아프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장에 천공이 생겨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봤어요.

그런데 수술 할 병원을 찾을수가 없네요.

오후 4시가 넘어 인천 세종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병원을 옮겨 7시~9시 복강경 수술을 하셨어요.

수술 전 혈압도 안좋고, 고지혈에 나이도 80세가 넘어 위험하고 위태롭다고 하셨어요.

 

화곡역에서 7700버스를 타고 까치마을 한림병원 정류장에 내렸어요.

저의 친어머니가 있던 한림병원 중환자실을 지나가니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이 그립고 보고싶고,

어머니와의 추억이 스쳐지나가네요.

 

그 옆에있는 세종병원이 있는데 2~3번 정도 병문안을 갔어요.

 

수술이 끝나고 상태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셨어요.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30분정도 지나 면회를 했어요.

2사람만 면회가 된다고 하네요.

 

장모님이 깨셔서 여기는 어디냐고 물어보신요.

손도 움직여보고 발도 움직여보니 잘 움직이시네요.

다행히 문제가 없는듯 보였습니다.

 

어떤 약을 드시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건강 잘 회복하시라고 하고, 동서가 집으로 바래다줘서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낮에는 아버지가 계시는 요양병원에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가 참..

행복한거라고 생각하고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