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sun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는데 배가 아프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장에 천공이 생겨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봤어요.
그런데 수술 할 병원을 찾을수가 없네요.
오후 4시가 넘어 인천 세종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병원을 옮겨 7시~9시 복강경 수술을 하셨어요.
수술 전 혈압도 안좋고, 고지혈에 나이도 80세가 넘어 위험하고 위태롭다고 하셨어요.
화곡역에서 7700버스를 타고 까치마을 한림병원 정류장에 내렸어요.
저의 친어머니가 있던 한림병원 중환자실을 지나가니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이 그립고 보고싶고,
어머니와의 추억이 스쳐지나가네요.
그 옆에있는 세종병원이 있는데 2~3번 정도 병문안을 갔어요.
수술이 끝나고 상태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셨어요.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30분정도 지나 면회를 했어요.
2사람만 면회가 된다고 하네요.
장모님이 깨셔서 여기는 어디냐고 물어보신요.
손도 움직여보고 발도 움직여보니 잘 움직이시네요.
다행히 문제가 없는듯 보였습니다.
어떤 약을 드시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건강 잘 회복하시라고 하고, 동서가 집으로 바래다줘서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낮에는 아버지가 계시는 요양병원에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가 참..
행복한거라고 생각하고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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