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될까말까 한 남자 손님이 화곡역 원병원 봉투를 들고
다리가 불편하신지 목발을 짚고 오셨습니다.
일단 의자에 앉으시라고 권했습니다.
안경테가 부러져서 안경렌즈를 살려 다른테에 옮기주길 원했어요.
급하게 바로 쓰실 원하셔서 뿔테에 옮겨야 될것 같았어요.
쓰고오신 도수
R : -4.50 -0.75 X175
L : -5.00 -1.00 X 3
더위를 느끼는 것 같아 선풍기를 틀어드렸습니다.
안경렌즈에 맞는 안경테를 2~3개 먼저 보여드렸는데 저렴한것으로 달라고 하시네요.
손님 눈이 근시, 난시가 다 있기 때문에 안경테 깍지 않고 딱 맞는게 눈에 제일 좋지만 손님이
저렴한거 찾으셔서 그냥 더 얘기하지않고 저렴한거에서 맞는게 있는지 더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처음에 보여드렸던테에 관심을 보이시네요.
안경테가 참 가볍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소재 설명드리고 탄성 좋은것 보여드렸어요.
그랬더니 이 테로 한다고 하시네요.
원병원 약봉지 놓고 근처 은행에 다녀오신다고 했습니다.
걷기 힘드신데 다니셔야 하는곳이 많으신것 같아요.
몸 빨리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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