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니는 학생이 엄머랑 같이 방문했어요.
눈이 바뀌었는지 검사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력검사하고 전 안경과 비교를 해드렸어요.
오른쪽 눈은 근시가 2개 정도 더 생겼고, 왼쪽 눈은 오른쪽 근시 1개가 생겼네요.
1.0까지 잘 보여서 걸어보니 잘 보이고 편하다고 합니다.
기록을 보니 안경 한 지 2년 정도 되었네요.
원래 학생들은 성장기에 키 크듯 눈도 뒤로 자라기 때문에 근시가 있으면 1년에 1~2단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명드리고 이정도면 많이 나빠진것 아니라고 얘기드렸어요.
다행히 학생이 도수 바꿀 때 적응도 잘 하고, 교정시력도 잘 나와서 다행이네요.


안경테는 그대로 써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코받침 색이 노랗게 변해 새걸로 교체 해 드리고,
테 상테를 보니 다른건 멀쩡해서 사용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안경렌즈는 기존 꺼랑 같은거 쓰시면 살짝 두꺼워 진다고 했더니 한 단계 위 렌즈로 한다고 하셨어요.
안경렌즈 광 예쁘게 내서 눈 덜 나빠보이게 안경 만들면 30~40분 걸린다고 했더니 나갔다 오신다고 합니다.

안경 완성 되서 드리고, 가끔 렌즈 쓰실 있어 원데이 렌즈도 쓰신다고 해서
요번에 바뀐 도수 한 번 써보시라고 렌즈샘플 챙겨 드렸습니다.
따님이 아주 좋아하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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