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아들이 같이 들어오셔서 아드님 안경테를 구경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사각 뿔테를 쓰고 있었는데 얼굴이 계란형이 아니어서 그런지 좀 강해보였어요.
테를 보여드리면서 얘기하니 화곡본동 쪽에 사신다고 하시네요.
이것저것 써보다가 원형 큰 철테 안경을 골랐습니다.
가격을 보더니 좀 저렴한 것 없냐고 하셔서 다른것도 보여드렸는데
결국 고르는것 같은 회사 제품이시네요.
얼마를 생각하고 오셨는지 모르겠는데 마음에 드신다고 한 테는 다 89,000원 이었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얘기로 지금 입으신 패팅 몇십만원 주지 않으셨나요?
좋은 옷도 아무리 많이 입어도 3개월 인데 안경은 2,3년도 쓰시는데 안경은 싼거에요.
그런것 같다고 하시네요.
안경테 큰 것과 약간 작은 것 중에 고민하시다가 큰 것 선택하셨어요.
시력검사 하는데 원래 0.3 정도 였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0.15정도 나왔어요.
완전 교정하니
R : -2.25
L : -2.25
교정시력 1.2 나왔습니다.
앞에 안경 작업이 있어 약 2시간 후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완성되면 문자드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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